28일(현지시간) 미국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주요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3시 22분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568% 떨어진 1만7861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598% 하락한 2078.25를,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0.356% 내린 4408.00을 지나고 있다.
하지만 추가부양 기대감이 컸던 시장은 대놓고 실망감을 표출했다. BOJ의 발표 직후 엔/달러는 2% 이상 수직낙하했고 오전 상승했던 일본 증시도 하락 반전 후 낙폭을 가파르게 키웠다.
하지만 올해초 글로벌 경제를 강타한 성장 우려로 1분기 경제성적은 부진했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미국 GDP(국내총생산)은 작년 4분기 1.4% 성장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둔화된 0.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실적 결과도 역시 관심사다. 앞서 미국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던 IT(정보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대부분 끝났지만 아직 굵직한 기업들이 분기 성적 공개를 준비 중인 만큼 이들의 결과에 따라 시장이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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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개장 전에는 코카콜라를 비롯해, 다우케미컬, 마스타카드, 타임워터케이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장 마감 후에는 포드, 알트리아 그룹 등이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