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 장관, 10억9363만원 재산 신고…5351만원↓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2016.03.25 09:00
글자크기

[공직자 재산공개]박영범 산업인력公 이사장 32억4006만원으로 고용부 및 산하기관 중 최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올해 지난해보다 5351만원 줄어든 10억9363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의 총 재산은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을 합쳐 10억9363만원이다.

이 장관은 본인 명의로 예금 3억544만원, 2008년식 베라쿠르즈 자동차 1732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공동 명의로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동작삼성래미안아파트 4억52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동작구 흑석한강푸르지오 4억4300만원과 함께 임대보증금 채무 5억원, 예금 2억3387만원을 신고했다.

고용부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고영선 차관은 25억1193만원, 신기창 노동정책실장은 25억1064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길상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5억9539만원, 전운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6억3637만원이다.



산하기관에서는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32억4006만원을 신고해 고용부 신고대상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1억5262만원 줄어든 것으로 신고됐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전년보다도 5637만원 줄어든 1억8007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8억7657만원, 이영순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18억6397만원, 이우영 한국폴리텍 이사장 18억4282만원, 유길상 고용정보원 원장 18억7126만원,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32억12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