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경선 탈락…'박원순 비서실장' 천준호 강북갑 승리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6.03.22 02:04
글자크기

[the300] 현역 비례대표 김기식 의원에 승리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6.2.22/뉴스1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6.2.22/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7차 경선후보자 투표 결과 서울 강북갑에서 천준호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더민주는 22일 천 후보가 56.76%의 득표율로 현역 비례의원인 김기식 의원(48.40%)에 앞섰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박원순의 사람들' 중 막내격으로 꼽히는 인사다.



김 의원까지 경선에서 패배한 더민주 현역의원은 모두 12명이 됐다. 앞서 이목희, 박혜자, 김우남, 유대운, 김기준, 이상직, 박민수, 장하나, 최동익, 김광진, 이윤석 의원이 고배를 마셨던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