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철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및 가족과 친지, 제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년퇴임식에는 단과대학장의 기념패 증정과 조교 및 학생 대표의 꽃다발 증정, 전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무연구처장을 맡으며 신설된 교양학부의 교수채용 확대 추진으로 학생 친화적·미래지향적인 교양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를 통해 교육부 국책사업에 선정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한의학과 이용구 교수는 지난 1984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1995년 대전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한의학과에서 교육 및 연구와 부설 혜화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맡아왔다.
이 교수는 특히 서양의학적인 진단검사와 내과적인 질병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전체적인 질병을 이해하고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질병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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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지나갔던 것 같다. 오로지 교육이라는 목표 하나로 지내온 지난 세월의 일들이 조금이나마 대학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건강이 좋지는 않지만 조만간 다시 일어나 대학의 발전을 위해 멀리서나마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