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이니지, 유럽서 'AV디스플레이 혁신상'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16.0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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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6'서 수상

삼성전자 모델이 'ISE 2016'에서 'AV뉴스'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 55형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br>
삼성전자 모델이 'ISE 2016'에서 'AV뉴스'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 55형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가 유력 해외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6'에서 AV뉴스로부터 '올해의 AV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AV뉴스는 유럽 오디오&디스플레이 전문 잡지로 매년 이 전시회에서 혁신제품을 뽑아 상을 준다.



상을 받은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옥외 사이니지 시리즈(46/55형, 2개 모델)는 영하 3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가 규정한 IP56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도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에서 공개한 '삼성 안전 트럭'(뒷면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대형 트럭 뒤를 따라오는 차량에게 트럭 앞 도로 상황을 보여주는 방식)에도 적용됐다.



애드워드 쿡 AV뉴스 CEO(최고경영자)는 "3000니트(nit, 1니트는 1㎡ 내에 촛불 1개를 켠 밝기) 초고휘도 밝기와 5000대 1의 높은 명암비 덕분에 자연 태양광 조건에서도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혁신적인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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