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ISE 2016'에서 'AV뉴스'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 55형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6'에서 AV뉴스로부터 '올해의 AV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AV뉴스는 유럽 오디오&디스플레이 전문 잡지로 매년 이 전시회에서 혁신제품을 뽑아 상을 준다.
또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가 규정한 IP56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도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에서 공개한 '삼성 안전 트럭'(뒷면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대형 트럭 뒤를 따라오는 차량에게 트럭 앞 도로 상황을 보여주는 방식)에도 적용됐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혁신적인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