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유증 성공 기대감에 상승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6.02.12 09:20
글자크기
삼성엔지니어링 (25,900원 ▲100 +0.39%)이 12일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급등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4.83%) 오른 1만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의 오름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 3120만주에 대한 청약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은 전체 1억5600만주의 20%인 3120만주다.

앞서 구주주인 삼성SDI와 삼성물산은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각각 1433억원, 855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구주주 청약은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미청약시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실권주 일반 공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신주의 최종 발행가는 주당 8110원으로 전일 종가 1만350원을 하회해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