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또 터졌다, 홈런포 펑!.. 팀은 4-8 역전패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16.02.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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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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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또 홈런을 쳤다.

한화는 9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열린 고치 파이팅독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 대거 6점을 내준 끝에 4-8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로사리오는 또 홈런을 때려냈다. 로사리오의 홈런은 팀이 0-2로 뒤진 4회말 나왔다. 로사리오는 바깥쪽 높은 132km 속구를 통타, 좌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로사리오는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성열도 홈런을 쳤다. 2-2로 맞선 7회초. 이성열은 바깥쪽 높은 135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아울러 8회말에는 강상원이 대주자로 나와 2루와 3루 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올렸다. 9회말에는 이동훈이 번트 안타 후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화는 9회초 대거 6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로사리아와 이성열이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쳤다. 강상원과 이동훈이 공격적으로 베이스러닝을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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