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9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열린 고치 파이팅독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 대거 6점을 내준 끝에 4-8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로사리오는 또 홈런을 때려냈다. 로사리오의 홈런은 팀이 0-2로 뒤진 4회말 나왔다. 로사리오는 바깥쪽 높은 132km 속구를 통타, 좌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로사리오는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8회말에는 강상원이 대주자로 나와 2루와 3루 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올렸다. 9회말에는 이동훈이 번트 안타 후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화는 9회초 대거 6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