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극심…"오후 4~6시쯤 최고조"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16.02.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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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설 당일 차례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과 뒤늦게 귀성하는 차량이 각각 몰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7시간40분이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등이다.

오후 2시 기준 전구간 정체 및 서행거리는 1429.4km에 달한다. 특히 경부·중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등에서 정체가 심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경주나들목~건천나들목 10.9km △영락나들목~양산분기점 10.2km △비룡분기점~남이분기점 29.3km △목천나들목~안성나들목 28.8km △동탄분기점~신갈분기점 11.7km △판교나들목~서초나들목 11.7km △서울산나들목~언양휴게소 4.8km 등 총 107.4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만남의광장휴게소 7.1km △서울요금소~안성나들목 39.8km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10.2km △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8.3km △옥천나들목~영동나들목 28.7km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21.9km △건천휴게소~경주나들목 7.7km 등 총 123.7km가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13.4km △음성휴게소~호법분기점 23.5km △동서울요금소~하남분기점 4.2km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11.2km 등 총 정체 거리 52.3km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하남분기점~광주나들목 12.5km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km △증평나들목~남이분기점 22km △서이천나들목~마장분기점 3.6km 등 총 55.5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 고속도로 총 정체 거리는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 44.9km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64km △중앙고속도로(부산방향) 47.1km △서울외곽순환도로(구리방향) 88.3km △서울외곽순환도로(일산방향) 91.9km △서해안고속도로(서울방향) 75.5km △서해안고속도로(목포방향) 42.6km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4~6시에 최고조를 찍을 것으로 보이며 자정에 가까운 밤까지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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