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끝나고 차량 몰려…서울→부산 7시간40분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16.0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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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설날 당일 차례가 끝나는 오전 10시 무렵부터 늦은 귀성객과 이른 귀경객들로 인해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7시간40분이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등이다.



설 차례가 끝나는 오전 10시를 전후로 수도권 주변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늦은 귀성 인파와 이른 귀경인파가 몰리면서 경부·중부내륙·중부고속도로 등에서 양방향 정체가 발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이후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 4~6시에 최고조를 찍을 것으로 보이며, 귀성 차량의 경우 오후 10~11시까지 정체가 계속될 예정이다. 귀경 차량의 경우 자정이 넘어서까지 차량이 정체되거나 서행할 전망이다.



현재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까지 0.9km △남해고속도로(순천방향) 창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7.3km △천안논산고속도로(논산방향)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km 등 총 21.6km로 아직까지는 교통이 원활한 상태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동안 귀성 및 귀경 차량 총 50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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