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교육부, SW 교육 선도학교 682개 신규 선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6.0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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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 교육청이 자체 공모 통해 선정…학교당 연평균 1000만원 지원

미래부·교육부, SW 교육 선도학교 682개 신규 선정


정부가 올해 신규 SW(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682개 선정한다.

이 사업은 초·중등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학교내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되면 학교당 연평균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SW교육 선도학교 모집은 2~3월 중 17개 시도 교육청이 실시하며, 교육청별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달 25일 최종 발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이 같은 사업내용을 10일 밝혔다.

양 부처에 따르면 신규 선도학교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학교급별로 일정 시간 이상 정규 교육과정에서 SW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초등학교는 '실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간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정보'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간 34시간 이상 SW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정보관련 과목을 편성해야 한다.
미래부·교육부, SW 교육 선도학교 682개 신규 선정
682개 학교 선정은 올해부터 각 시·도 교육청이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한편, 올해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부 연구학교 68개교, 미래부 선도학교 150개교를 더한 총 900개교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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