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기 선대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이날 더민주 최고위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멘토'로,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인 김종인(76) 전 의원을 조기선대위원장에 전격 영입했다. 2016.1.14/사진=뉴스1
더민주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키로 결정했다.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독일 뮌스터대 경제학 박사로 6공때인 지난 1990〜92년에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또 11.12.14대 국회의원을, 건국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문 대표는 당초 당 내외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를 추진해왔지만 김부겸 전 의원 등 당내 유력 인사들이 거절해 공동선대위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