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 옛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 총 7000억~1조원을 들여 '멀티 콘텐츠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테마파크에는 예능·게임 어트랙션, 스튜디오 테마파크, 워터파크·리조트, 케이팝(k-pop) 콘텐츠 등을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와 복합 쇼핑시설 등이 들어선다.
앞서 부영은 지난 10월 옛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를 315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부영 관계자는 "총 면적 103만8175㎡ 규모로 53만8600㎡는 도시개발하고 나머지 49만9575㎡는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사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의 한류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휴양·여가 공간 제공, 지역주민 취업 등 소득증대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