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이동하는 모습./사진=산타트래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와 함께 선보이는 산타추적기(www.noradsanta.org) 서비스에 따르면 산타는 24일 오후 5시(한국시각) 선물 배달을 시작했다.
산타는 이날 저녁 8시 4분 기준 북극해 위에서 루돌프와 함께 썰매를 끌며 선물을 배달했다. 당시까지 그가 나눠 준 선물 개수는 1700만개. 산타는 8분 현재 러시아 대륙에 도착해 노보예 채플리노, 빌리비노 마을에서 선물을 주고 있다.
어린이들의 빗발치는 문의를 받은 당시 사령관 해리 소프는 이들을 실망 시키지 않기 위해 산타의 위치를 가르쳐주도록 지시했다. 이후 NORAD는 매년 산타의 위치추적서비스를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NORAD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산타가 움직이는 동선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