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몽고식품 홈페이지 캡처
몽고식품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이름으로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당사자 분에게는 반드시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태를 책임지고 명예회장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몽고식품은 앞으로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B씨가 휴대전화로 녹음한 파일에는 김 회장이 운전 중인 B씨에게 “개자식아”, “X발놈”, “싸가지 없는 새끼..문 올려라, 춥다”고 말한 내용 등이 담겨있다.
몽고식품은 1945년 12월1일 장유제품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개인기업 몽고장유양조장으로 설립돼 1987년 2월13일 주식회사로 법인전환했다. 경남 창원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김현승 대표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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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만들어 판매해 지난해 447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중국과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