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결혼과 이혼 모두 인생의 터닝포인트"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2015.12.22 15:16
글자크기
허이재 / 사진제공=bnt뉴스허이재 / 사진제공=bnt뉴스


이혼 후 연기자로 복귀한 배우 허이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허이재는 22일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이혼 한 것은 사실이기에 곧 알려질 줄 알았다"며 "그런데 너무도 많은 주목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 부분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실에도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주시는 관심만큼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허이재는 "결혼과 이혼 모두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며 "인생에 있어 언제나 그런 시기가 찾아오는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후회가 적게 남는 것 같다"



공백기에 한 일을 질문받고 "평상시에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며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비주류기 때문에 주로 혼자 영화를 보러 다니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이 공백기의 이유였다.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니 그것에 집중하고 싶었고 충실하고 싶었다"며 "그래도 좋은 작품을 볼 때마다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 허이재는 "드라이하고 무미건조한 역할을 하고 싶다"며 "드라마틱한 인물보다는 실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느낌의 인물을 맡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허이재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주인공인 젊은 우주 역을 맡아 연기에 복귀한다.

그는 2016년을 맞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며 "결혼 전에는 많이 활동은 안 한 것이 아쉬웠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다작하고 변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