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거주 50대 교민 피살된채 발견

머니투데이 박용규 기자 2015.1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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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중동지역 재외국민 보호대책 협의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1시20분(현지시간) 무장괴한이 리비아 트리폴리 아부나와스 지역에 있는 한국 대사관 앞에서 기관총을 난사해 경비초소에서 근무하던 리비아 내무부 외교단 경찰단 소속 경찰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2015.4.13/뉴스1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중동지역 재외국민 보호대책 협의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1시20분(현지시간) 무장괴한이 리비아 트리폴리 아부나와스 지역에 있는 한국 대사관 앞에서 기관총을 난사해 경비초소에서 근무하던 리비아 내무부 외교단 경찰단 소속 경찰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2015.4.13/뉴스1


과테말라에서 거주하던 50대 우리 교민이 차량 안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

18일 외교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믹스코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우리 교민 박모(55)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당국의 부검 결과 박씨는 타살인 것으로 판명됐다. 발견 당시 박씨의 시신에는 심한 구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살된 박씨는 과테말라에서 20년 넘게 거주했으며 수도 과테말라시티 외곽에 봉제공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과테말라 대사관은 현지 수사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장례 절차 지원 등 유가족에서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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