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내년 실적 개선 뚜렷... 목표가 상향-SK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5.1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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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8일 동국제약 (16,850원 ▲50 +0.30%)에 대해 "기능성 화장품 매출액 성장이 뚜렸해 내년에도 10% 내외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영업실적 개선이 뚜렷하다"며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7.1% 증가한 692억원, 영업이익이 35.7% 오른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탈모제 판시딜, 캡슐제, 마데카솔 등 연고제, 조영제, 전신마취제, 항암제, 히야론퍼스트, 도파민, 건강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을 생산한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3분기 매출이 60억원대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에는 200억원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국제약 4분기 매출액은 17.3% 증가한 672억원, 영업이익은 39.2% 오른 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9.7% 상승하고 영업이익이 15.2%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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