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소통채널 돼야"

머니투데이 테크M 최현숙 기자 2015.1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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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대한민국 선진화와 전자정부’ 세미나 개최

바람직한 전자정부는 어떤 것일까?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의 전자정부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어떤 가치와 역할이 필요할까?
행정자치부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선진화와 전자정부’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해법을 논의했다.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공동 주최한 이 날 세미나에는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 민간위원을 비롯해 전자정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선진화와 전자정부’ 세미나에 참석한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는 전자정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선진화와 전자정부’ 세미나에 참석한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는 전자정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전자정부는 유엔(UN)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하고, 2015년 전자정부 수출 5억 달러가 예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50여 년 동안 이뤄온 성과를 넘어 새로운 전자정부 100년 시대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자정부를 둘러싼 기술과 사회 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 전자정부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도 “초연결사회를 준비하는 중국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 3.0과 전자정부를 업그레이드 시킬 대안과 발전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세계 전자정부를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세계 전자정부를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중국 등의 추격에서 벗어나려면 정부 3.0과 전자정부를 업그레이드 시킬 대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중국 등의 추격에서 벗어나려면 정부 3.0과 전자정부를 업그레이드 시킬 대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문석 전자정부 민관협력 포럼 대표공동의장은 ‘정부 3.0과 전자정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보급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지금이야말로 전자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정부 3.0과 창조경제를 실현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도 ‘헌법적 가치와 전자정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전자정부는 숨 쉬는 공기처럼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서비스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 전자정부는 민의를 전달하는 소통채널이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채널로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는 전자정부 유공자 포상,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 정기 학술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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