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뉴스1
미국 NBC 스포츠는 2일 "미네소타가 한국의 슬러거 박병호와 4년 1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네소타는 포스팅 비용 1285만 달러를 박병호의 전 소속팀에게 지불할 것이다"고 전했다.
NBC 스포츠는 박병호의 계약 금액이 예상보다는 낮다고 평가하면서 "총액 2485만 달러를 지불한 것은 상당히 큰 투자다. 하지만 박병호를 얻기 위한 계약 금액은 대부분의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 140경기에서 0.343, 53홈런 146타점을 올리며 팀의 4번 타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까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