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야구 입시비리…연대 감독·협회임원·학부모 등 5명 '출국금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5.11.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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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 입시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연세대 야구감독과 서울시 야구협회 임원, 서울 시내 고교 야구감독 2명, 학부모 등 5명에 대해 지난달 중순 출국금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해외로 도피할 가능성 등을 우려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서로 간 금품이 오고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연세대 입학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입학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서류 검토를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야구부가 있는 서울시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교 야구선수들의 입시비리와 관련해 다양한 측면에서 폭넓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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