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재적 결의' 작전으로 터키 인설릭 공군기지에서 출격 대기중인 미 공군 F-15 SE 전투기./AFPBBNews=뉴스1
25일 중동에서의 작전을 담당하는 미 중앙군(CENTCOM)에 따르면 '내재적 결의'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가하는 전세계적 위협을 없애자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의지·헌신을 상징한다.
이 작전의 수행지역은 이라크와 시리아 등 크게 둘로 나뉜다. 이라크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요르단, 네덜란드, 영국, 미국이고, 시리아 공습을 수행하는 국가는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영국, 프랑스, 미국이다.
미 국방성에 따르면 '내재적 결의' 작전으로 연합군은 지난해 6월 이후 8000회 이상 폭격임무를 수행해 수 만명의 병력과 차량 수천대를 파괴했으며, IS가 점령하고 있던 이라크 영토 30%를 수복했다.
한편 IS는 영문 선전잡지인 '다비크'(DABIQ)를 통해 '내재적 결의' 작전에 참여한 61개 국가를 십자군(Crusades)라 칭했다. IS가 십자군이라고 칭한 61개국에는 한국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