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속가능 산학협력' 성과 한자리에

대학경제 권현수, 문수빈 기자 2015.11.19 17:48
글자크기
한밭대, '지속가능 산학협력' 성과 한자리에


한밭대학교(송하영 총장) LINC사업단(김광주 단장)이 19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교내 일원에서 그간의 한밭대 기업·학생 지원, 글로벌산학협력 등 우수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2015 한밭대학교 산학협력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밭대가 추진하는 창의교육프로그램의 결실과 각종 산학협력 및 기업 지원성과 등 그동안 대학구성원이 노력해 이룬 한밭대의 '창의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 날 개막식에는 한밭대 송하영 총장, 권선택 대전시장(이갑숙 대전시 성평등기획 특별보좌관 代參),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민병주 국회의원,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한밭대 가족회사 및 학생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하는 산학협력, 희망을 주는 창의교육 주제’로 △2015 한밭대 산학협력 Fair 개막식 △Smart All-set 기업지원 성과 발표회 △창의인재양성 성과 발표회 △가족회사 교류회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산학협력 우수기업 및 창업학생 표창과 가족회사 장학금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김광주 단장의 LINC 우수 성과발표와 가족회사 엑셀랩(주)의 우수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김광주 단장은 “기계공학과에 ASAP 프로그램 도입과 더불어 창의주제·창의주제·기업연계·다학제간 융합 캡스톤디자인 실시, 중국 대련 이공대 및 해외우수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캡스톤디자인 수준을 향상시켰다”면서 “또한, 기업과 대학의 ‘쌍방향적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애로기술지원, 공동기술개발 등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밭대, '지속가능 산학협력' 성과 한자리에
특히,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경진대회에서 각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63 팀의 창의적인 아이템들이 돋보였다.

수상식에서 △대상은 수조팀의 ‘신재생에너지 수조’ △금상은 유식한아이들팀의 ‘옹벽구조물의 설계 프로그램 제작’, ICRS팀의 ‘자립형 DIY 전동외발자전거 기본 플랫폼’, S.F.C팀의 ‘Search For Carrier'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학생창의작품 전시관, 가족회사 우수제품 전시관, 기술사업화 홍보관, 중소기업기업지원센터 성과 홍보관 등이 다양한 전시관이 운영돼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가족행사교류회에서는 신규가족회사 체결식, 우수가족회사 표창, 미니클러스터 교류회 등이 진행됐으며, 1,816개 가족회사의 교류회가 펼쳐졌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이미 1993년부터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에 나서고, 1995년부터 학생들에게 정규 과목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노력으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한밭대 산학협력 Fair는 이처럼 우수한 한밭대의 산학협력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광주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현장실무형 창의인재 양성과 잘 갖춰진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신뢰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밭대 LINC사업단 박정열 교수, 유갑봉 교수, 장순애 교수, 모중환 지식재산정보사업단장, 이화성 센터장(좌측부터)한밭대 LINC사업단 박정열 교수, 유갑봉 교수, 장순애 교수, 모중환 지식재산정보사업단장, 이화성 센터장(좌측부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