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10월의 베스트 '모바일 4選'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5.10.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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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플럽' '샤인플러스' '트링' '후릴'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마련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5'의 '10월의 모바일'로 4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이 선정됐다. 심사를 거쳐 뽑힌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전 세계로 개인 방송을 하게 해주는 '플럽', 시각장애인, 시력 약자를 위한 접근성 서비스 '샤인플러스', 매력적인 영상광고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CF 제작 앱 '후릴', 농부와 소통하고 직거래 할 수 있는 '트링'이다.

◇세상의 지금을 담는다

강추! 10월의 베스트 '모바일 4選'


■서비스=플럽
■스토어=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사=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

스마트폰만 있으면 방송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플럽' 앱을 설치하면 바로 전 세계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플럽은 설치 후 두 번의 동작만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방송 제목을 정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바로 스마트폰의 전면, 후면 카메라를 통해 자신만의 방송이 시작되는 것이다.



시청자는 방송에 참여해 채팅으로 방송 진행자(MJ, Mobile Jockey)와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시청자는 방송 시청 중 '별'을 MJ에게 선물할 수 있다. 별은 '추천' 기능임과 동시에 우수 MJ를 선정하는 기준이 된다. MJ를 애청자로 등록하면, 방송이 시작될 때마다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플럽은 수다 방송이나 먹는 방송과 같은 일상적인 방송 외에 거리공연, 길거리 마술 공연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큰 사건 사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회 안전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모든 방송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향후 재방송과 웹 시청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오는 12월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농부와 소통하고, 맛있는 과일도 먹고

강추! 10월의 베스트 '모바일 4選'
■서비스=트링(Treeing)
■스토어=티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사=가이드앤유(대표 김강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은 하나같이 '잘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이는 좋은 먹거리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트링'은 좋은 먹거리를 찾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이면서 농부와 소통할 수 있는 SNS가 결합한 앱이다. 농부와 소통이라는 부가적인 서비스로 더 즐겁게 좋은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앱을 통해 농부가 어떻게 농사를 짓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농장을 관심 농장으로 지정해 해당 농장에 대한 소식을 먼저 받아볼 수 있다.

농산물은 지역별, 품목별로 검색해 원하는 농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농장과 연락해 직거래하거나 농장을 방문해 농촌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농장에 대한 사진 후기도 제공한다. 농장을 이용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농산물 구매 및 농촌 체험 활동을 선택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농장까지 길 찾기와 주변의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농산물 직거래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착한 서비스

강추! 10월의 베스트 '모바일 4選'
■서비스=샤인플러스
■스토어=네이버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사=에이티랩(대표 박영숙)

누구나 한 번쯤 스마트폰 화면의 작은 글씨 때문에 피로감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샤인플러스'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노안, 안질에 의한 시력장애 등으로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개발된 시력 보호 및 사용성 서비스다.

화면의 글자를 크게 확대 표시해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체제단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인터넷 기사나 도서 등 어떤 앱이든 상관없이, 임의의 화면에서 글자에 손가락을 올리면 확대와 음성 출력되는 것이 특징이다.

샤인플러스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인에게는 재활도구로서 활용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앱을 통해 스마트폰의 수많은 서비스를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1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배포되고 있다. 이 중 터키어, 중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체코어, 네덜란드어, 홍콩어, 폴란드어, 대만어, 이탈리아어 번역은 시각장애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지원 언어는 사용자의 직접 참여로 지속해서 늘려나갈 예정이다.

◇세상을 '후릴' 모바일 광고영상 제작 솔루션

강추! 10월의 베스트 '모바일 4選'
■서비스=hooreel(후릴)
■스토어=앱스토어
■개발사=인디씨에프(대표 박정화)

'후릴'은 CF 제작에 최적화된 영상제작기능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만으로 완성도 높은 동영상 광고를 만들고 방송할 수 있는 앱이다.

후릴은 영상 광고가 필요하지만, 고액의 제작비로 인해 엄두를 내지 못했던 회사와 단체, 개인을 위한 서비스다. 앱으로 손쉽게 촬영, 편집하고, CG(필터, 자막, 이미지), 배경음악을 삽입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몇 분 만에 이루어진다.

쉬운 제작을 위해 수천 개의 광고 기획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자신의 제품에 최적화된 광고 기획을 선택할 수 있다. 현직 광고기획자가 사용하는 전문적인 광고발상법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광고기획을 할 수 있게 했다.

멋진 영상을 위한 특수 촬영 기능도 들어가 있다. 정지상태나 잔상촬영 기능이 대표적이다. 잔상 촬영은 바로 직전에 촬영한 영상의 마지막 장면이 화면에 반투명으로 표시되는 것으로, 더 멋진 영상을 만들고 싶을 때 이용하면 된다. 여기에 자막 삽입 기능과 고품질의 광고 배경음악을 무료로 제공한다.

앱을 통해 제작된 영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디오 피드가 제공된다. 인기 광고를 시청해 자신의 광고 제작에 영감을 받거나 자신의 광고를 뽐낼 수 있다. 만들어진 광고 영상은 비디오 피드 외에 SNS를 통해서 원하는 곳에 손쉽게 방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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