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6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 경복궁 수정전과 창경궁 통명전·문정전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이 준비하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16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 경복궁 수정전과 창경궁 통명전·문정전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고궁 내 무대에서 국악 명인, 청년예술단체, 신진예술인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해 국악부터 퓨전 국악, 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인다. 7~10시 사이 야간 특별관람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진예술인들이 무대를 꾸리며 31일부터 이틀 동안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반짝 궁 콘서트'가 열려 창작국악공연대회 수상자 등 젊은 청년 국악인들의 흥을 보여준다.
창경궁 문정전에서는 20~22일 오후 7시20분에 '고궁무악전-위대한 시간 앞에 서다'가 열린다.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김영재, 대금명인 원장현,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 하용부 등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과 춤사위를 선보인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또는 경복궁관리소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