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잭 데자르댕 부사장(IoT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사진제공=한국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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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IBM의 닐 포스틀스웨이드 전무(플랫폼&에코시스템 총괄)는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최근 IoT 사업부를 신설하며 이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BM이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중 'IoT 전략 발표회'를 할 첫 나라로 한국을 택했다. IBM에서 IoT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임원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IoT센터는 특정 국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역 단위가 아닌 전 세계적 차원에서 운영되는 방식이다. 다만, 한국에 여섯 번째로 IoT센터를 가동했다는 점은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그만큼 염두에 둔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단 IBM은 한국에서 'IoT 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크게 스마트홈 서비스와 관련한 홈 어플라이언스, 제조업의 운영 효율화, 스마트 헬스케어 등과 관련한 정부 과제 등 총 3가지 분야에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닐 포스틀스웨이드 전무(IoT 플랫폼&에코시스템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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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인더스트리 솔루션 총괄인 달게티 전무도 "국내 고객들과의 협력 사례에 대해서는 멸 달 안에 발표할 것"이라며 "한국 회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IBM은 IoT 부문 강화를 위해 칩셋업체 ARM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협력을 꾀하고 있다.
이날 IBM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점으로 '분석역량'(애널리틱스)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IBM의 ‘코그너티브 비즈니스'는 모든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제품,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인지해 일종의 사고 능력을 구현하는 것으로, 실무에 적용될 경우 엄청난 혁신을 불러올 것이란 기대다. 현재 IBM의 인지컴퓨팅 기술인 '왓슨'은 의료, 교육,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