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글 더 사랑해야 진정 우리의 것"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2015.10.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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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사진=뉴시스박근혜 대통령/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한글날(9일)을 맞아 한글에 대한 사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문자'라는 말이 있다"며 운을 뗐다.

박 대통령은 "자연은 늘 거기에 있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지만, 결국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라며 "한글도 우리가 더 사랑하고 가다듬고 공유하며 널리 퍼지게 할 때, 진정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한글날은 올해로 제569돌을 맞았다. 이날은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1970년 공휴일로 지정됐다가 1990년부터 법정 공휴일과 국경일에서 빠졌다. 하지만 2012년 12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2013년부터 다시 법정 공휴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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