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G충남방적, TPP 타결에 이틀째 상한가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5.10.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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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충남방적 (1,905원 ▼62 -3.15%)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SG충남방적은 전일대비 650원(29.95%) 오른 2820원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관세 철폐 수혜을 받게 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의류제조 업체들에도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PP 체결로 섬유의류 업종은 역내 지역 수출시 관세가 대부분 즉시 철폐됐다"며 "참여국 중 유일한 섬유의류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의 경우 미국 수출시 적용되는 관세는 현재 12%"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의류 제조업체의 경우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며 "다만 원사 원산지 규정으로 인해 수직 계열화나 원재료 조달 지역에 따라 수혜폭이 상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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