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자전거길 갈매역~마석역 구간 개통

뉴스1 제공 2015.10.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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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경춘선 옛 철길에 들어선 경춘선 자전거길 갈매역~마석역 구간이 개통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남양주시 사릉역 주차장에서 이 구간 자전거길 개통식을 가졌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서울 성북구 광운대역에서 강원 춘천역까지 약 91km에 이른다.



이번에 개통되는 갈매역~마석역 구간은 25km에 이르며 광운대역~갈매역 6.3km 서울구간은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별내·평내지구 7개 주거단지와 퇴계원역·금곡역 등 8개 수도권 전철역사가 가깝고 주행여건도 좋다.



북한강 자전거길과도 만나 강원 춘천 방향과 경기 양평 방향으로 자전거여행을 떠나기도 알맞다.

운영하지 않는 간이역인 금곡역, 어룡·마치터널도 옛 모습 그개도 보존해 경춘선의 옛 추억을 느낄 수도 있다.

혼잡한 마석 시내를 돌아갈 수 있도록 530m 높이의 마석고가교에 자전거도로롤 설치해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새롭게 재탄생한 경춘선 자전거길로 도심 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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