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뉴스1
획정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지역구수 결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지역구수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 위원은 이어 "이날 회의에서 다음 전체회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산회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이어 '획정안 법정제출시한인 13일까지 제출할 것에 대해 공감대는 형성됐냐'는 질문엔 "그것은 획정위가 출범할 때 모든 위원들이 합의하고 약속한 부분이라 어떻게든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정치권 일부에서 '지역구수 발표 연기'를 요청한 데 대해선 "정치권의 연기요청을 공식적으로 받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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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선거구획정위의 지역구수 발표 연기 요청 건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은 "획정위에 발표 일주일 연장을 요청하자"고 제안했으나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이 "권역별 비례대표를 수용하면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대응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