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News1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80번 환자는 3일 서울대병원 퇴원 후 자택에서 요양할 예정이며, 3주 후 지병 치료를 위해 재입원한다.
치료 기간 동안 의료기관을 옮기는 등 고충도 컸다. 지난 5월 27일 감염자 접촉 후 6월 6일 삼성서울병원에 격리 입원했고 하루 뒤인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7월 3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줄곧 치료가 이어졌다.
80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과 10월 1일 서울대병원과 질병관리본부의 1~2차 바이러스 확인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에는 단 1명의 메르스 양성 감염자도 남아있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자정에 '메르스 완전 종식'이 선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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