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웨이 손잡은 구글 넥서스5X 등 30일 오전 2시 공개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5.09.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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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시간 29일, 구글 스토어에서 한국 포함 5개국서 예약판매 예정

유출된 넥서스5X 사진/ 사진=외신 테크레이더 홈페이지 캡처유출된 넥서스5X 사진/ 사진=외신 테크레이더 홈페이지 캡처


구글이 LG전자 (92,900원 ▲100 +0.11%), 화웨이와 손잡고 개발한 스마트폰 '넥서스' 신제품 2종이 우리시간으로 30일 오전 2시에 공개된다. 구글 스토어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5개국에서 첫 예약판매가 공개 직후 시작될 전망이다.

현지시간 28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29일 오전10시에 넥서스 신제품 2종과 차세대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 등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LG전자, 화웨이가 각각 생산한 '넥서스5X'와 '넥서스6P'가 주목받고 있다. 넥서스5X는 넥서스5, 넥서스6P는 넥서스6의 후속작이다.

사진공유사이트 임구르를 통해 유출된 넥서스5X 발표 자료를 보면 '넥서스5X'는 5.2인치 풀HD(고화질), 퀄컴 스냅드래곤 808, 2GB 램, 16GB/32GB 내장공간,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지문인식 센서, USB타입C, 듀얼플래시 등을 탑재했다. 크기는 147 x 72.6 x 7.9mm, 무게는 136g이다.



화웨이가 제조하는 '넥서스6P'는 넥서스폰 최초로 금속 소재로 제작됐다. 5.7인치 W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10, 3450mAh 배터리, 듀얼 전면 스피커, USB 타입C,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지문인식센서 등을 탑재했고, 무게는 178g이다. 내장공간에 따라 32GB, 64GB, 128GB 3종으로 출시된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공개와 동시에 예약판매를 구글 스토어에서 시작한다. 1차 판매국에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일본, 아일랜드 등이 포함된다. 넥서스5X와 넥서스6P의 판매가격은 각각 379달러(약 45만원)와 499달러(약 59만5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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