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공정위는 경인운하사업 건설공사의 입찰 담합에 관여한 13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중 11개사에 99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경인운하 아라뱃길(뉴스1DB)2014.4.3/뉴스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수공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공은 10월24일 댐 지역주민과 수공 직원 및 가족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댐주변 지역주민들과 K-워터가 함께하는 한마음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수공이 적자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인아라뱃길과 인천·김포터미널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댐 주변 주민으로 한정돼있다. 소양강댐, 횡성댐, 대청댐, 충주댐 인근 주민이 대상이다. 기타 관람객 등 외부인의 행사 참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행사는 수공 직원 및 가족들의 잔치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참석자 중 많게는 1500명 정도가 수공 직원 및 가족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수공 관계자는 댐 지역주민을 얼마나 초청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500~1000명 정도 초대하려고 한다"며 "댐 주변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 지역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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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은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늦은 24일 행사대행업체를 선정하고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