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아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가 위탁받은 체납징수 업무의 실제 징수실적은 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공사는 2013년 3월부터 2015년 7월까지 3년간 국세청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3만7607명, 체납액 2조7706억원에 대한 체납징수 업무를 위탁 받았지만 실제 징수실적은 182억6000만원(0.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학영 의원은 "자산관리공사가 체납징수 업무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지속되는 적자업무를 막고 체납징수 업무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