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월쯤 공 던진다…상체 운동 시작해"

머니투데이 이슈팀 도민선 기자 2015.08.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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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스프링캠프 중 류현진./AFPBBNews=뉴스1지난 3월 스프링캠프 중 류현진./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정규시즌이 끝나면 공을 던지는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29일(한국시간) OSEN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타디움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규시즌이 끝나는 10월쯤 볼을 던지게 될 것"이라며 "3주 전부터 상체 중량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들던 중량의 3분의 2 정도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재활훈련 목적상 보통의 벤치 프레스처럼 양팔을 쭉 뻗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몸 중심 쪽으로 팔꿈치가 더 모인 상태로 들어 올리는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5월22일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은 그동안 수술부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자전거 타기 등 하체 운동만 해왔다. 중량 운동을 하기 전에는 튜빙 훈련부터 시작했다.

류현진은 2015 정규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이 경기가 있는 날이면 홈 경기장에 나와 재활훈련을 받았다. 원정경기를 떠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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