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개특위 합의 안되면 여야 지도부 일괄타결해야"

머니투데이 김승미 기자 2015.08.29 14:06
글자크기

[the300] "지역구 축소 안돼... 새정치도 동의할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한·중 일제침략만행사진 광화문 특별전'에서 김을동  최고의원과 함께 일본군의 만행이 담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경술국치 105년을 맞아 진행된 특별전은 작년 2월 '일제침략 만행 사진 국회전'을 시작으로, 중국 하얼빈 731부대전, 브라질 상파울루전, 미국 LA·샌프란시스코·네바다·애리조나전 등 국내외 각지에서 열린 사진전에 이어 14번째 사진전이다.2015.8.29/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한·중 일제침략만행사진 광화문 특별전'에서 김을동 최고의원과 함께 일본군의 만행이 담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경술국치 105년을 맞아 진행된 특별전은 작년 2월 '일제침략 만행 사진 국회전'을 시작으로, 중국 하얼빈 731부대전, 브라질 상파울루전, 미국 LA·샌프란시스코·네바다·애리조나전 등 국내외 각지에서 열린 사진전에 이어 14번째 사진전이다.2015.8.29/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여야 지도부가 만나 일괄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중 일제침략만행 사진 광화문 특별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정개특위에서 가능한 한 합의될 수 있도록 협상을 더 해보고, 그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결국 당 지도부들이 만나 일괄 타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분명한 것은 헌법재판소 판결에 의한 큰 변화가 왔는데 지금 지역구를 늘릴 수밖에 없다"며 지역구 축소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도 마찬가지 입장'이라며 "그렇게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