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베팅' 성공한 코스피, 3.3% 반등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5.08.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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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24~28일) 코스피는 전 주 중국 증시급락, 미국 금리인상, 북한 포격 등 3중고가 겹치며 내줬던 1900선을 곧바로 회복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반전을 알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냇째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대비 61.6p(3.28%) 오른 1937.67에 마감했다. 지수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시장의 판단에 따라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191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1조2432억원, 개인은 842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26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현대차는 1004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715억원, 기아차는 626억원 한미약품은 49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제일모직으로 825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NAVER 232억원, 우리은행 198억원, OCI 189억원 등을 순으로 팔았다.

한 주간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제일모직으로 5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뒤이어 한미사이언스(190억원), 호텔신라(175억원), 롯데케미칼(151억원) 등으로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는 6686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2013억원), SK텔레콤(922억원), 신한지주(826억원), 현대차(795억원) 등이 뒬르 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대한방직으로 140.44% 상승했다. 이어 디씨엠 68.95%, 코아스 66.57%, 현대상선 65.07%, 동양철관 56.42%, 대양금속 55.53% 등이 급등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에스케이디앤디로 19. 78% 하락했다. 핫텍은 13.27%, 퍼스텍은 12.6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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