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학연금 이사장배 바둑대회' 개최

정부3.0 기반의 고객 소통 확대 목적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정부3.0 기반의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사학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사학연금 이사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창설되어 두 번째인 이번 대회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의 일환으로 연금수급자의 희망 조사를 거쳐 가장 많이 요청한 바둑대회를 선정했다. 연금수급자의 건전한 여가생활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5만8000여 명의 연금수급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 8월 12일부터 전국 각 지부에서 실시된 예선에는 200여명이 실력을 겨뤄 최종 결선에 오른 32명이 이 날 대회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 운영방식은 일반부와 최강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어 우승자에게는 한국기원의 아마 5단증을 수여하였고, 부대행사로 양상국 프로기사를 초청하여 기념대국 및 지도다면기, 최강부 결승대국 해설 등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화진 이사장은 “올해로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바둑대회가 평생 교직에만 전념해 오신 사학연금수급자들의 친목 도모와 건전한 여가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방송인 K-바둑에서는 결선대국 장면을 녹화해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수차례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