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야당간사가 노영민 산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28일 산업위 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에 따르면 야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신청했다.
홍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the300과 만나 "롯데는 작년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다른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의 동반성장 노력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해외자원개발 특위가 증인협상 문제로 청문회를 열지 못했다"며 "관련자들이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국감에서 책임을 물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정기국감 일정을 확정했으나 증인의결은 다음달 2일로 미뤘다.
노영민 산업위원장은 "오늘 증인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려했으나 여야 간사간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2일 본회의 산회 직후 회의를 열어 의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