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시간 오전 9시57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9% 상승한 3123.46을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는 0.71% 오른 1764.67을 지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중국 정부가 항일전쟁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의 대비 차원에서 중국증시에 개입해 주가를 부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G의 크리스 웨스턴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국 당국이 다음달 3일 열병식을 앞두고 증시 안정을 원한다는 것은 꽤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직은 아니지만 중국 관리들은 곧 증시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중국 매체 차이신은 이날 중국 당국이 재차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차이신은 다수의 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산하 증권금융공사가 전날 시중 은행들에 1조4000억위안 규모의 콜머니를 신청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