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5~26일 연찬회…'당정청' 19대 마지막 국회 전략 논의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5.08.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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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노동개혁 연내입법화·오픈 프라이머리 등 격론 전망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8.19/뉴스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8.19/뉴스1


새누리당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 대비하기 위한 연찬회를 진행한다.

당 소속 국회의원과 각 부처 장관,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해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전략과 박근혜정부 하반기 핵심과제인 노동개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159명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각부처 장관,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한국경제의 현안과 진단' '노동개혁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하반기 경제동향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상임위별 분임토의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각 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상임위별 예산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정감사와 상임위별 중점 처리 법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사실상의 당정협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을 대비, 시도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6일 예정된 자유토론에서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 오픈프라이머리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 당 혁신 과제 등이 의제로 올라올 예정이라 의원들간 격론도 예상된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최근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오히려 연찬회에서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의원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새누리당 당직자 역시 "프로그램 변경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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