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 공격수 마네. /AFPBBNews=뉴스1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페드로 이적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2100만 파운드(약 389억 4000만 원)다"고 보도했다.
이에 맨유는 사우스햄튼의 공격수 마네로 눈을 돌렸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적 시장 마감이 약 10일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사우스 햄튼으로서도 마네를 이적시키기 부담스럽다. 이적할 경우 마네와 비슷한 수준의 대체자를 찾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사우스 햄튼은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더라도 마네를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맨유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올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퍼즐로 페드로를 낙점했고 영입을 확신했지만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재빠르게 후순위 영입 대상에 접촉 중이지만 이적 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1득점에 그친 맨유로서는 다급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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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올 여름 멤피스 데파이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 골키퍼인 세르히오 로메로 등을 영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