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청-인자위, 일학습병행·NCS 확산 손 잡는다

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 기자 2015.08.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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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번째부터 임서정 서울청장, 박종갑 인자위 사무총장/사진= 서울청 <br>왼쪽 세번째부터 임서정 서울청장, 박종갑 인자위 사무총장/사진= 서울청 <br>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서정)과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일학습병행제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확산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주요 기업과 청년층이 집중돼 있는 서울지역에서 청년고용률을 높이고 스펙을 초월한 채용, 능력중심 인사관리를 확산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자위는 서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계 특성을 반영해 경영 회계 사무분야의 NCS를 개발하기로 했다. 서울청은 일학습병행제 및 NCS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참여기업의 학습근로자 모집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임서정 서울청장은 "일학습병행제와 NCS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돼야 하는 시점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같은 역량 있는 단체가 제도 확산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동근 인자위원장은 "많은 회원사들이 일학습병행제와 NCS를 통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위원회 참가 단체 모두가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며,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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