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최진행, 9일 2군 경기 출전 예정".. '복귀 초읽기'

스타뉴스 대전=김우종 기자 2015.08.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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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 /사진=OSEN<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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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 /사진=OSEN



김성근 감독이 최진행의 복귀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으로 2군에서 2,3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뒤 컨디션이 되면 1군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성근 감독은 최진행에 대해 "현재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었다. 지난 4,5일 전부터 서산에서 2군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행은 지난 6월 25일 반도핑 규정을 위반,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받았다. 더불어 한화 구단 역시 최진행에게 벌금 2000만원이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최진행은 이날 롯데전을 끝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풀린다. 최진행은 규정대로라면 오는 9일 홈 롯데전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한화는 최진행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폭스와 이용규를 비롯해 이성열, 이종환 등 주력 타자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복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사실, 당장 내일이라도 기용하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몸 상태는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경기를 뛰어봐야 안다. 중요한 것은 경기 감각이다. 9일 화성에서 2군 경기를 치른다. 2,3경기 뛰는 것을 본 뒤 1군으로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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