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오늘 북한과 '동아시안컵' 우승 겨룬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주현 기자 2015.08.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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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아시안컵' 한국여자축구 대표팀/사진=뉴스1'2015 동아시안컵' 한국여자축구 대표팀/사진=뉴스1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8일 북한과의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통해 10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오후 6시10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북한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JTBC, JTBC3 FOX Sports,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1대0승리를 거두며 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4일 일본과의 맞대결에서도 2대1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순위는 1위인 북한에 이어 2위다. 승점은 6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머물러 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북한에 승리할 경우 우승을, 비기거나 패할 경우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여자축구대표팀은 2005년열린 제1회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한 후 2008년 4위, 2010년과 2013년엔 3위를 차지했다. 북한대표팀은 2005년과 2008년에 준우승, 2013년엔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6시10분 북한과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1승 1무로 1위를 기록중인 한국 대표팀은 북한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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