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PHEV 1호차 주인공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직원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5.08.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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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호차 주인공 최성만 씨(왼쪽), 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차량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호차 주인공 최성만 씨(왼쪽), 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차량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5일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1호차의 주인공으로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평가실에서 근무중인 최성만씨(38)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251,000원 ▼500 -0.20%)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1호차 주인공이 된 최씨는 "환경기술 평가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 관심이 생겼다"며 "국민차로 30년을 이어온 쏘나타와 최신 친환경 기술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다. 차량을 구매하는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는 6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다. 쏘나타 PHEV는 현대차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1회 충전시 전기차 모드 주행만으로 44km를 달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이 집약된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PHEV 보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안에 마트 등 공공시설에 총 120여기, 현대차 사업소에 자체적으로 121기의 충전시설을 갖출 계획인 '충전소 보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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