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복절 연휴기간 공기관 운동장 등 무료 개방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2015.08.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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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신용보증기금 등 60여개 기관 무료 개방… 6만여명 이용 가능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광화문 일대 고층건물 30곳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건물 외벽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2015.8.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광화문 일대 고층건물 30곳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건물 외벽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2015.8.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수력원자력, 철도공사 등 60여개 공공기관의 운동장, 강당, 회의실 등이 광복절 연휴기간 무료 개방된다.

기획재정부는 4일 광복 70주년 연휴기간 공공청사를 무료로 개방해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금요일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관련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6만 여명이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운동장(2900명 규모의 기념행사 또는 체육활동) △신용보증기금 대구청사 잔디광장(100명 규모의 광복절 체험행사) △한국조폐공사 대전청사 회의실(250명 규모의 워크숍)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는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와 개별 공공기관별 홈페이지에 대상기관을 공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민간이나 단체는 공공기관에 직접 사용가능여부를 확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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