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은 이날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새누리당 소속 한 현역 의원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