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수산물 민어(좌)와 전복(우)/사진출처=해수부
민어는 어류 중에서도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들의 발육촉진에 좋으며 노인과 환자들의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맛이 담백하며,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민어의 부레는 보약의 재료로 쓰일 만큼 기력 회복에 좋아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되며, 부레의 주성분인 젤라틴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복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글리신·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원기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출 뿐 아니라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더불어 8월에는 경북 봉화군 봉화읍 체육공원, 내성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봉화은어축제’가 개최되어 축제 참가자는 뗏목타기와 래프팅, 수상줄다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즐길 수 있고, 각종 은어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요트피아 김영태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