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62회 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2015.7.27/뉴스1 © News1 고성준 인턴기자
30일 시의원 등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시 추경예산안을 처리하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한 의원은 "자치구의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안 좋다"며 "박 시장이 약속한 자치구 조정교부금 확대 예산은 시의 계획대로 편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 한 의원은 "시급하지 않은 예산이 추경에 포함됐다"며 "지방채도 결국 서울시민의 혈세인데 무리해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예결위원들은 이미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앞서 공공의료 확충과 민생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8961억원의 예산을 추가 반영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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