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아버지가 나를 롯데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했다"(2보)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15.07.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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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3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신격호 총괄회장)가 나를 롯데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했다"며 "(롯데홀딩스)이사들에게 그만두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아 아버지가 직접 일본으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전 부회장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누구편도 아니고 중립"이라며 "아버지가 걱정돼서 일본에 동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해임은 무효"라며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도 아버지 의사에 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동빈 회장이 무리하게 대표이사에 취임한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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